제주월드컵경기장을 ‘주황색 물결로’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주황색 물결로’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02.02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Utd, 2019 연간회원 ‘the Real Mccoy’ 선포

제주유나이티드가 ‘3개년 리얼 프로젝트의 피날레인 2019시즌 연간회원(the Real Mccoy) 선포와 함께 연고지 제주를 주황색 물결로 수놓는다.

제주는 2017시즌 입도 12주년을 맞아 ‘3개년 리얼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Real Orange 12(연간회원)를 추진하고 모든 무료 티켓을 정책으로 없애는 한편 다양한 플랫폼으로 팬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데 주력했다. 그 결과 2017시즌 통합 팬 프렌들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8년에는 Real Orange 프로젝트(무료티켓 전면 폐지)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I'm Real (연간회원)이 모이고 모여 실질적 가치를 줄 수 있는 수 있는 마케팅 혁신에 집중했다. ‘내가 진정한 팬이다컨셉 아래 DJ Party, 도민대화합 강강술래 이벤트, 대학생 축구대회 등 팬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숫자에 가치를 더 한 제주의 노력은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7라운드에서 무료 관중 폐지이후 최다 관중인 9467명 불러 모으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2019시즌 리얼 프로젝트의 피날레는 2019 연간회원을 일컫는 ‘The Real McCoy’. ‘The Real McCoy’는 가짜가 아니라 진정한 가치를 지닌 진짜라는 뜻으로 진정한 가치를 지닌 우리라는 컨셉 아래 다양한 플랫폼과 이벤트를 전개하며 팬들에게 90분 그 이상의 가치를 선사할 계획이다.

‘The Real McCoy’의 로고 역시 제주의 의지를 반영했다. 페널티박스, 센터서클, 골대 등 경기장 요소와 리얼 프로젝트의 글자를 이용해 제주도의 상징인 돌하르방으로 형상화했다. 단단하고 의연한 돌하르방 같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신규 팬 유입을 위해 소통을 강화하고 마케팅 혁신에 더 집중하겠다는 남다른 의지가 엿보인다.

The Real McCoy의 기조 아래, 연간회원이 된 팬들에게는 돌하르방을 형상화한 The Real McCoy 로고 모양의 연간회원권 케이스와 연간회원 한정 지급 머플러가 지급돼 경기장내에서 제주 팬이라는 자부심을 한껏 드높일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경기장 방문 횟수에 따라 상품이 지급되고, 제주가 주최하는 행사에 우선 참가 혜택이 주어지는 등 충성 고객 확보뿐만 아니라 앞으로 경기장을 찾을 신규 팬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도록 보다 다양한 혜택을 준비할 예정이다.

제주 관계자는 리얼 프로젝트의 마지막은 기존 팬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함임과 동시에 한 번 방문한 팬들이 제주에 빠져들 수 있게 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플렛폼을 개발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팬과 함께 선수단, 프런트가 하나 되어 K리그1 우승과 ACL 진출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합심하겠다고 밝혔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