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안전·효율성 높여 명품공항 발돋움"
"제주공항 안전·효율성 높여 명품공항 발돋움"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9.01.2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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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희 제주지방항공청장

제주국제공항은 단일활주로 공항 중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곳이다.

지난해 하루 평균 8만명의 여객과 460대의 항공기가 제주공항을 이용한 만큼 항공교통량이 많아 안전사고 위험 역시 큰 것이 사실이다.

이에 제주지방항공청은 올해 ‘안전과 효율의 균형을 통해 글로벌 명품공항 도약’을 정책목표로 삼고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첫째, 제주공항 안전시스템을 확고하게 정착시켜 나가겠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활주로안전위원회를 구성해 제방·빙장 환경을 개선해 결항·지연 항공편을 감축하고 기동불능 항공기 처리능력을 확보하는 등 제주공항의 항공안전을 획기적으로 제고했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활주로안전위원회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고 운항분야 품질관리, 안전과 효율 중심의 항공관제, 스마트 보안 등에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여기에 제주공항 관제탑 신축사업과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

둘째, 항공여객 지원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제주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장시간 기내 대기 등 승객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

셋째, 폭설·태풍·호우 등에 대비해 공항 상주기관 및 지자체와의 협업을 강화하겠다.

유관기관과 협력 하에 현장 중심의 안전대책을 펼쳐 취약시설을 점검하고 안전과 피해예방에 앞장서겠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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