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이끌 미래 인재 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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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제주일보
  • 승인 2019.01.2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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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희(한라초) 명예기자 - 한라초 영재학급 수료식

1년 간 수학·과학 탐구활동 결과 발표
창의적 사고력·협업 능력 향상 기대
제7기 한라초등학교 수학·과학 영재학급 수료식이 지난 26일 열렸다.
제7기 한라초등학교 수학·과학 영재학급 수료식이 지난 26일 열렸다.

한라초등학교(교장 강시남)는 지난 26일 학교 시청각실에서 제7기 한라초등학교 수학과학 영재학급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39명의 5,6학년 영재학급 학생들과 6명의 지도교사를 비롯해 교장·교감 선생님과 학부모들이 참석하여 그간의 노력과 열정을 축하해주는 자리를 가졌다.

영재학급 학생들은 지난해 317일에 입학한 후 제주과학축전 참가, 창의적 산출물 발표대회, STEAM 교육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총 102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학생들은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수학과학적 호기심을 충족하는 시간을 가졌고, 산출물 탐구 활동을 하면서 창의적 사고력과 협업 능력을 키워나갔다.

수료식에서는 총 10개의 팀을 대표해 탐구활동 결과물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5학년 학생들은 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 등의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세탁에 효과적인 천연세제 만들기를 주제로 탐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6학년 학생들은 직접 경우의 수를 찾아가며 몬티홀 문제 실험을 통한 수학적, 경험적 확률의 차이 증명하기를 연구한 산출물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를 마친 후 지난 1년간 열심히 탐구하며 배우는 과정을 담은 동영상 시청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영상을 보며 맞아! 이런 활동도 했었지!”, “이때 재밌었는데,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 “일반 교과 수업에서 배울 수 없는 다양한 주제와 실험이 흥미로웠어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학생들은 증강현실에 대해 배우고 직접 증강현실 체험기를 만들었던 수업이 특별히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학생들은 조원들과 협업하며 탐구과정을 거친 창의적 산출물을 보며 더 잘 할 수 있었다는 아쉬움도 남지만 1년간 102시간의 교육을 이수한데 대해 뿌듯함을 느낀다고 했다.

강시남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시킬 뿐만 아니라 바른 인품까지 겸비한다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수 있는 미래 인재가 될 것이라고 축하 말씀을 전하셨다.

이어 일 년간 열심히 학생들을 지도한 선생님들에 대한 인사, 단체 사진촬영을 끝으로 제 7기 한라초등학교 수학과학 영재학급 수료식을 마쳤다.

뉴제주일보  webmaster@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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