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배드민턴팀부 창단…운동부 7개로 늘어
제주대 배드민턴팀부 창단…운동부 7개로 늘어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9.01.2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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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배드민턴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학 팀이 탄생했다.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24일 대학 실내체육관에서 배드민턴부 창단식을 진행했다.

제주대학교 배드민턴부는 체육학과 1학년 장수현·김화랑 학생 등 특기생 2명과 일반 학생 2명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제주대 운동부는 기존 검도·골프·볼링·수영·육상·태권도부 6개부에서 7개부로 늘어났다.

이날 창단식에 참석한 송석언 총장은 “우리 대학 배드민턴부가 부단한 기술 연마와 노력을 통해 대학과 제주체육을 빛내는 우수 팀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학교에서도 배드민턴부 육성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평국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대학 팀 창단으로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로 이어지는 연계 육성 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며 “제주대 배드민턴부가 전국에서 제일가는 대학 운동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영민 제주도배드민턴협회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배드민턴부 창단을 위해 노력해 주신 대학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실업팀까지 창단된다면 제주가 명실상부한 배드민턴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대 배드민턴부 김화랑 학생은 “창단 멤버로 뽑힌 만큼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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