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스포츠클럽(회장 부평국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도민이 행복한 스포츠 도시 제주 구축을 위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제주스포츠클럽은 설 명절 연휴가 지난 다음 달 11일부터 공식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종목별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7월 대한체육회 공모사업 선정 이후 제주스포츠클럽은 발기인 총회, 법인 설립, 사무국 직원 채용, 강사진 구축 등에 바쁜 시간을 보냈다.
이를 바탕으로 새해 들어 거점시설인 한라체육관 보조경기장과 도체육회관 1층 실내체육관 등에 대한 정비를 끝내고 각종 종목별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운영 종목은 ▲농구(화‧목‧토) ▲탁구(수‧금‧일) ▲요가(월~금) ▲줌바(월~금) 등으로 월 이용료는 5만원이다. 운영 시간 등 구체적인 내용은 제주스포츠클럽(751-7330)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평국 회장은 “제주스포츠클럽이 본격 운영됨에 따라 다세대‧다계층 회원에게 다양한 생활체육종목‧프로그램‧지도자를 제공해 도민 누구나 손쉽게 운동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