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최근 한 달간 상품판매 현황 조사
올해 설 여행 콘텐츠로 제주 레저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쿠팡은 설 연휴 기간 이용 가능한 여행상품의 최근 한 달간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국내 여행상품으로 과거 설에는 피로를 풀 수 있는 휴양 목적의 상품이 인기를 끌었지만, 올해는 명절 연휴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20대와 40~50대는 제주에서 이용 가능한 레저상품을 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 자녀를 둔 30대는 테마파크가 몰려있는 경기지역의 레저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
해외여행 상품으로는 비교적 간편하게 떠날 수 있는 근거리 여행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설 연휴 해외 여행지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일본으로 온천이 몰려있는 일본 규슈 지역 여행상품이 특히 많이 팔렸다.
국가별로는 일본에 이어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와 중국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쿠팡 관계자는 “올해 설 연휴는 개인 연차를 사용하면 최대 9일간 휴가를 누릴 수 있어 여행·레저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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