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설 물가 잡는다…성수품 관리 강화
제주도, 설 물가 잡는다…성수품 관리 강화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9.01.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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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들썩이는 물가를 잡기 위해 주요 성수품 관리와 불공정 거래행위 단속 등이 강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후 도청 삼다홀에서 한국은행과 통계청, 농‧수‧축협, 소비자 단체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한 물가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설을 맞아 성수품 수요 증가 등으로 물가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유관기관과 협조 체제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점검과 안정적 물량 확보로 물가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우선 다음 달 4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15개 중점관리 성수품에 대한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불공정 거래행위 단속 및 물가 안정을 위한 현장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제주도는 이 기간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담합에 의한 가격 인상 등 4개 분야 8개 행위에 대해 불공정 거래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또 물가 모니터링 강화, 민생경제 현장의 날 운영 통한 도민 소통 활동, 전통시장 주변 한시적 주차 허용, 지역상품 구매 촉진 전개 및 재래시장 이용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성수품의 위생관리와 외식비 등 개인 서비스요금 특별 관리도 실시한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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