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포츠과학센터 본격 운영 나서
제주스포츠과학센터 본격 운영 나서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01.22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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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명 운동서비스 지원...내달 스포츠과학교실 운영

지난 연말 문을 연 제주스포츠과학센터(센터장 이기혁)가 스포츠과학 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달 24일 문을 연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이날 현재 179명의 제주 선수들에게 체력 측정 및 분석을 바탕으로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연간 1400명 이상의 선수들이 과학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스포츠과학 저변 확대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다음 달부터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스포츠과학교실을 개최한다. 스포츠과학교실은 부상 예방 및 재활, 심리, 영양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스포츠과학 분야의 이론‧실습 교육으로 연말까지 총 11차례 실시된다. 선수 및 지도자가 지원 받고 싶은 스포츠과학 분야를 선정해 센터에 문의하면 이 같은 요청을 모아 공지된 주제를 교육하는 방식으로 월 1회 진행된다.

이와 함께 운영위원회의를 거쳐 밀착 지원에 대한 팀 및 선수를 선정하고 체력, 역학(기술), 심리 분야 등 포괄적인 지원뿐 아니라 필요한 부분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박에 도내 전지훈련 팀을 대상으로 센터 홍보 및 스포츠과학 집중 지원을 확대해 전지훈련 최적지 제주의 위상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스포츠과학지원센터 관계자는 “선수 발굴과 체력 측정, 상담, 훈련 등 과학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잠재적 지역 우수 선수의 기량 증대 및 국가대표 후보군 인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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