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UAE특임-한병도 이라크 특임으로 '재기용'
임종석 UAE특임-한병도 이라크 특임으로 '재기용'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9.01.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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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1일 임명…비서관 4명 보직이동도 단행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최근 퇴임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비서관을 외교 특별보좌관에 각각 임명했다. 임 전 실장은 아랍에미리트(UAE) 특임, 한 전 수석은 이라크 특임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신임 임 특보에 대해 “대통령 비서실장 재직시 UAE 대통령 특사를 맡아 방문하는 등 양국간 신뢰와 협력관계를 공고화하여 우리 국익수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김 대변인은 한 특보에 대해서는 “2009년부터 한-이라크 우호재단 이사장을 맡아 이라크의 인적 네트워크는 물론 외교, 문화 등에 대한 식견이 풍부해 외교특별보좌관으로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이와함께 비서관 4명에 대한 전보조치도 단행했다. 내년 총선출마를 이유로 사임한 백원우 민정비서관 자리에는 김영배 현 정책조정비서관이, 김 비서관 자리에는 이진석 현 사회정책비서관이 자리를 옮겼다. 또 사회정책비서관에는 민형배 현 자치발전비서관이, 김우영 현 제도개혁비서관은 민 비서관 자리로 각각 이동했다.
청와대는 인사검증이 마무리 되는대로 공석중인 비서관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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