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질적 성장과 소장품 관리‧보전 노력"
"박물관 질적 성장과 소장품 관리‧보전 노력"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1.21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단체장 신년설계-정세호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정세호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은 지난해 공립박물관 최초로 3300만명의 입장객을 돌파하는 등 양적인 면에서 성장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올해 관광 서비스업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박물관의 질적 성장 방안을 찾는 것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한다.

먼저 관람객 유치를 위해 전시와 학술연구 및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바다생물의 보물섬 제주와 해양종합전시관 리모델링을 통해 제주바다에 대한 차별화된 전시와 해양오염에 따른 경각심을 주기 위한 홍보 공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 브랜드가치를 키우는 박물관 육성을 위한 입장객 환영 이벤트와 도외 공항 광고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제주빠지다사회교육 프로그램 14개 과정도 개설해 교육과 놀이 문화 융합을 통한 체험위주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 및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드림 프로그램을 운영해 각계각층의 문화교육 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주 고유의 가치를 간직한 소장품 또한 적극적으로 발굴해 보전할 계획이다. 중요 민속·자연사 자료 소장자를 찾아내 아카이브화하는 한편 문화재의 도외 반출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 기증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자료 기증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콘텐츠 발굴을 위해 타 지역 박물관 및 유관기관 등 긴밀하게 협력을 해나갈 것이다.

김나영 기자  kny8069@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