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전문위원으로 김상영 전 제주시 탐라도서관장(59)이 임용됐다.
제주도의회는 개방형 직위인 4급 상당의 행정자치전문위원 공모 결과 1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김상영 전 탐라도서관장이 최종합격해 21일자로 임용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상영 신임 전문위원은 제주대 법학과 학사, 제주국제대 사회복지학과 석사 학위를 갖고 있으며 1985년 공직에 입문했다.
김 전문위원은 제주시 오라동사무소, 제주도감사위원회, 제주시 총무과장 등을 거쳐 탐라도서관장으로 재직했으며 도의회 행정자치전문위원실에서는 1995년부터 2년여 간 근무한 경험도 있다.
김태석 의장은 “이번에 개방형직위로 행정자치전문위원을 임용한 것은 의회 인사·조직권 독립의 기틀을 다지는 의미”라며 “강화된 도의회 위상에 걸맞게 보다 더 적극적인 의정 지원활동을 펼쳐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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