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 점검
서귀포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 점검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9.01.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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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대비

서귀포시는 설 연휴 기간 관리ㆍ감독 취약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설 연휴 전 1월 21일부터 2월 1일까지는 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 시설과 환경법령 위반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연휴 기간인 2월 2일부터 6일까지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특별점검 중 발견된 경미한 위반행위는 현지 시정토록 조치하고 고의ㆍ상습적 중대한 위반 행위인 경우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을 하는 등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
또 취약업체에 대해서는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에 기술지원을 의뢰해 배출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을 위한 운전 요령을 습득하는 등 자율적인 환경개선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설 연휴 특별점검 및 상황실 운영을 통해 고향을 찾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종 환경오염 행위가 발견되면 국번 없이 128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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