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7일 시민 중심의 예산 편성과 공공부문의 선제적 재정집행 추진으로 지역 경제 활력 회복과 성장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262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올해 편성한 전체 예산 중 60%(3282억원)를 신속‧집행해 지역 주요 현안 등을 해결할 방침이다.
특히 서귀포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의 시정 정책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7개 분야에 36명의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한 시민소통 정책자문단 운영을 통해 정책결정과정의 시민 참여를 활성화한다.
시민 정책 만족도 평가 방법도 다양하게 마련해 시민 참여도를 높여 시민 참여와 소통 중심의 성과관리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간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정 목표인 ‘시민 모두가 꿈꾸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지속가능한 지원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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