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내린다…최고 1만9200원
2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내린다…최고 1만9200원
  • 문유미 기자
  • 승인 2019.01.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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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2단계 적용, 최고 4만5100원→1만9200원
새해 들어 가파른 하락세…국내선도 한 단계 내려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또다시 내린다. 새해 들어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가파른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항공 이용객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는 이달(4단계)보다 두 단계 내린 2단계가 적용돼 편도 기준 최고 4만5100원에서 1만9200원까지 내려간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지난해 11월 8단계(최고 10만5600원)까지 치솟았다가 지난달 7단계로 내린 후 이달 큰 폭의 하락세 보이면서 4단계까지 내려간 상태다.

여기에 오는 2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배럴당 69.42달러, 갤런당 165.28달러)이 2단계에 해당하면서, 다음 달에는 유류할증료 부담이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구간별로 최저 3600원부터 최고 1만9200원까지, 아시아나항공은 3600원부터 최대 1만6800원의 유류할증료를 붙이게 된다.

한편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이달 4단계(4400원)에서 다음 달 3단계(3300원)으로 한 단계 내린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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