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갤러리가 올해 기해년 황금돼지 해를 맞아 상설기획전을 운영한다.
올해로 개관 11년을 맞은 연갤러리(관장 강명순)는 1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연갤러리 1~2층에서 상설기획전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도내 작가들의 작품을 활용한 아트상품과 판화작품, 원로화가들의 원화를 전시한다. 주로 도내‧외 원로화가들의 2호에서 100호 사이의 다양한 크기의 작품이 선보인다.
1층에서는 김점선 화가의 판화를 비롯해 강명순, 김정숙, 선미화, 임선경 작가 등의 작품을 아트상품으로 제작해 인테리어하기 좋은 작품을 부담 없는 가격(1~10만원)으로 전시‧판매한다.
2층에는 원로 화가들의 원화가 전시된다. 서양화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원화를 50만원에서 200만원 사이의 가격대로 전시‧판매한다.
갤러리 관계자는 “집에 걸기 적당한 크기의 작품은 주로 10호에서 30호 사이 크기의 작품”이라며 “건물 내 인테리어로 사용하기 적당한 크기와 감각 있는 디자인 작품을 원화와 아트상품으로 전시‧판매하고 있어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kny80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