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위판장 노후…품질‧위생형 시설 조성 필요”
“수산물 위판장 노후…품질‧위생형 시설 조성 필요”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9.01.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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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산물의 신선도 유지와 위생안전을 위해서는 품질·위생형 수산물 산지위판장 조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연구원은 16일 ‘제주지역 품질·위생형 수산물 산지위판장 조성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도내 6개 수협 수산물 산지위판장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위생적인 위판과 어획 수산물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선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연구원은 HACCP 인증과 수산물 자동 선별기 도입, 냉동·냉장 수산물의 자동 배송시스템 등 위판장 시설의 현대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위판장 시설·장비·품질 위생화와 위판장 안전화 및 관광자원화, 제주형 품질·위생형 산지위판장 가이드라인 마련, 청정어항 조성사업 및 지역 밀착형 생활 SOC사업과의 연계 등을 제시했다.

제주연구원은 “최근에는 국내외적으로 고품질과 위생안전, 간편성을 추구하는 소비자 요구 증가로 노후 위판장에 대한 기능 강화 및 위판 과정 효율성 제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정부와 수협은 낙후된 위판시설 개선과 수산물 신선도 유지 및 식품위생 확보를 위해 시설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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