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 극단적 선택 20대 男 관련 조사 中
서귀포경찰, 극단적 선택 20대 男 관련 조사 中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9.01.15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 지역에서 20대 남성이 회사 생활이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11일 서귀포시 호근동의 10층 규모 한 호텔 옥상에서 지상으로 추락해 숨진 A(27)와 관련 유족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증언함에 따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A씨가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근무를 한 직장의 선배와 동료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조사 결과에 따라 조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