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해외 구상 주목
이석문 교육감 해외 구상 주목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01.1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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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영국‧아일랜드‧일본서 혁신정책 모색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이달 말까지 영국‧아일랜드‧일본 출장 등을 통해 평가‧행정‧리더십 혁신 정책 모색에 나선다.

이 교육감은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뒤 17일 대전에서 열리는 ‘2019년 1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한다.

이어 18일부터 24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영국 런던과 아일랜드 더블린을 방문한다. 런던에서는 영국 교육지원청(AfC)과 교원 해외파견근무 연수를 위한 교육교류협약(MOU)을 체결한다. 더블린에서는 제주 파견 교사들이 있는 학교를 방문해 교사들을 격려하고, 더불린시교육위원회와 지속적인 교육 교류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이 교육감은 이어 25일부터 30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와 오사카 등을 방문한다. 도쿄에서는 26일 일본 관동 제주도민회 신년인사회와 성인식을 참석한다. 오사카에서는 27일 관서 제주도민회 신년인사회·성인식을 참석한 후 28일 학교법인 백두학원 건국학교와 학생 교류 및 지원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백두학원은 조천읍 신촌리 출신 재일 제주인 조규훈씨가 설립한 학교다. 이날 오후에는 오사카 요양시설도 방문해 재일 제주인 1세대들을 격려한다.

이 교육감은 29일에는 도쿄 후쿠이현을 방문, 지역 혁신을 가능하게 한 교육 사례를 살필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해외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해 평가 혁신과 행정 지원, 리더십 혁신을 실현하는 정책‧지혜 등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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