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스모그 제주 강타…초미세먼지 '매우나쁨'
중국발 스모그 제주 강타…초미세먼지 '매우나쁨'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9.01.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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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자료사진

중국발 스모그가 제주지역을 강타하면서 대기 중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제주 서부권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으로 나타나고 있어 야외활동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5일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제주시 연동, 서귀포시 성산읍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각각 60㎍/㎥, 59㎍/㎥로 ‘나쁨’ 수준이다.

제주 서부권인 서귀포시 대정읍은 92㎍/㎥로 ‘매우 나쁨’을 보이고 있다. 이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 역시 104로 ‘나쁨’이어서 지역주민들의 야외활동에 지장을 주고 있다.

미세먼지 예보등급 ‘나쁨’은 대기 중 농도가 81~150㎍/㎥, 초미세먼지는 36~75㎍/㎥ 일 때 내려진다.

‘매우 나쁨’은 미세먼지 151㎍/㎥, 초미세먼지 76㎍/㎥ 이상일 때를 뜻한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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