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공원녹지 분야의 ‘녹색 일자리 사업’을 조기에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세부 사업은 도시녹지관리원 18명에 3억원,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14명에 2억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산림재해일자리사업 2개 분야 76명에 10억원, 예방용나무주사사업 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3개 분야 51명에 8억원이다.
서귀포시는 녹색 일자리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소나무재선충병방제사업 등 일부 사업에 대한 모집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사업도 1월 중 모집을 마무리해 즉시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숲 가꾸기 사업, 산불 예방 등 녹색 일자리 사업에 연인원 3만여 명을 투입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강희철 공원녹지과장은 “올해 녹색 일자리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과 실업자 등에 대한 일자리 제공은 물론 산림자원보호, 녹지시설물 관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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