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지역 공동체 회복 우선, 갈등 해소 노력"
"갈등 지역 공동체 회복 우선, 갈등 해소 노력"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9.01.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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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양윤경 서귀포시장

올해 서귀포시는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소통 시정을 정착해 나가고자 한다.

특히 새롭게 출범하는 시민소통 정책자문단과 함께 시정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다양한 소통방식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건설과 제주 제2공항 건설 등으로 인한 지역 주민간의 갈등과 상처, 트라우마가 아직도 치유 중에 있는데 갈등 지역의 공동체 회복에 우선적인 관심을 쏟는 등 현장중심의 소통으로 주민갈등 해소에 노력하겠다.

1차 산업 경쟁력 강화로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

먼저 감귤원 토양피복과 원지정비, 품종갱신 지원 사업 등 3대 핵심사업과 농업용 난방기, 하우스빗물처리시설, 비상발전기 등 재해예방시설에 대한 지원으로 고품질 생산기반을 한 걸음 더 확대하겠다.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 안전영농을 위해 청년농 육성과 기계화·자동화 시설 지원, 농업인 방제복 지원, 다용도 농작업대 지원, 안전재해보험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

영세 어선 어업구조개선을 위해 현대화·자동화를 지원하고, 청정 바다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해양쓰레기 관리체계 구축과 친환경 양식 산업도 지원하겠다.

서귀포시는 지난 연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고 문화도시 지정을 바로 눈앞에 두고 있어 서귀포시가 문화도시로 지정돼 문화를 통해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원도심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의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자연친화적인 생태체험 기반시설 구축으로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겠다.

관광객 대상 범죄가 관광에 큰 타격을 준 바 있으며, 안전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선제적인 재난대응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지수를 높이는데 힘쓰겠다.

2020년 도시 계획 일몰에 대비한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 개발이 추진되도록 관리를 강화하겠으며, 주거종합계획에 맞춰 미래세대를 위한 맞춤형 주거복지 향상 및 안정적인 택지공급방안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서귀포시 전체 예산의 28%가 넘는 2565억원을 복지예산으로 투자하여 저출산, 고령화, 핵가족화, 맞벌이 가구 증가 등 사회구조의 변화와 인생 100세 시대의 다원화된 시민의 복지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

계층별, 유형별,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을 더욱 강화 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확대, 장애아전문 어린이집,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 경로당 등 노인·장애인 복지시설의 확충과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여 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켜 나가겠다.

아동·청소년 시설에 대한 기능보강 및 공보육 확대, ·가정 양립 및 양육친화 환경 조성, 양성평등한 사회 및 가족문화 분위기 확산을 통해 건강하고 안정된 복지공동체를 구축해 나가겠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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