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축산환경을 개선하고 가축분뇨 집중화 처리시설을 확대하는 사업 등 축산분야에 560억원을 투입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청정 환경과 상생하는 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총 130개 사업에 총 56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오는 25일까지 사업 참여 농가를 공모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사업을 보면 가축분뇨 자원화를 위해 축산환경 개선 및 가축분뇨 집중화 처리시설 확충 등 19개 사업에 238억4900만원을 투자한다.
도내 양돈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제주산 돼지고기 품질 고급화, 돈육 가공제품 개발 등 6개 사업에 34억6500만원을 투입한다.
한우산업 육성과 관련해서는 한우개량·광역브랜드 활성화, 제주흑우 유전자원 보전 및 산업화 기반 구축 등 27개 사업에 47억6100만원이 투자된다.
또 마필산업 육성에는 45억2800만원을, 제주산 축산물 홍보 및 마케팅 등 유통사업에는 11억7800만원을 각각 투입한다.
이와 함께 제주산 우유 판로 개척, 가금농장 시설 현대화, 양봉산물 품질 향상, 곤충사육기반시설 확충 등도 추진된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