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보호인력 협력체계 강화된다
학생보호인력 협력체계 강화된다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01.1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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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18일 자치경찰단-시니어클럽과 업무 협약

학생 보호인력 관련 단체들 간 협력체계가 강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자치경찰단, 제주시시니어클럽, 서귀포시시니어클럽은 오는 18일 학생 보호인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학생보호인력이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이력으로, 배움터지킴이‧학교보안관‧민간경비‧사회복무요원 등 학교에 배치돼 학생 보호와 학교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인력을 말한다.

현재 제주에서는 도교육청 배움터지킴이 213명, 제주자치경찰단 아동안전지킴이 168명, 시니어클럽(제주시‧서귀포시) 안전지킴이 650명 등 모두 1031명이 단체별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학생들의 등‧하교 교통지도, 방과후 시간대 학교 순찰 등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운영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4개 기관 간 구체적 협의를 통해 초등학교 방학기간은 제주자치경찰단의 아동안전지킴이가 담당하고, 지난해 발생했던 초등생 납치사건과 관련해 주말시간과 방과후 시간의 학교 순찰은 시니어클럽의 안전지킴이가 맡는다고 밝혔다. 또한 교통안전취약지역과 비행우발지역 등은 상호 협력해 정기적으로 순찰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4개 기관의 업무 협약을 계기로 학생 안전에 대한상호 이해가 증진될 것으로 생각한다. 학생보호인력의 효율적 운영과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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