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체감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
복지 체감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
  • 뉴제주일보
  • 승인 2019.01.1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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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란.서귀포시 주민복지과장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증평 모녀 사망사건, 구미 부자사망 사건 등 안타까운 사건들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올해 서귀포시는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여러 노력을 하고자 한다.

첫째, 지역 사회 인적 안전망을 활용한 촘촘한 지역 복지를 추진하기 위해 17개 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82명과 우리 동네 삼촌 돌보미 804명이 복지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월 1회 동네 살피미 날 등을 운영해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고 자원을 발굴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지난해 위원들의 열정적으로 활동으로 사각지대 발굴 2544가구, 자원 발굴 1352772822000, 서비스 연계 1563건 등을 추진한 바 있다.

둘째, 최근 지병과 이혼, 생활고 등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혼자 사는 장년층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장년층 고독사가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주 3회 건강음료 판매원을 통한 안부 확인 서비스, 11 안전망 구축, 장년층 전수조사,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읍··동별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셋째, 복지정보에 대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공·민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복지맵 온라인구축, 정보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보건복지정보 접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손에 잡히는 복지정보홍보물 제작, 주 소득원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경제적·심리적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에 대한 복지, 고용·법률 등 필요한 정보와 통합안내를 위한 생생복지정보 희망 소쿠리도 제작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올 한 해도 시민을 위한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서로 배려하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

뉴제주일보  webmaster@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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