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충병 고사목 발생량 11만그루 예상
재선충병 고사목 발생량 11만그루 예상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9.01.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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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오는 4월까지 6차 방제사업 실시

소나무 재선충병에 따른 제주시내 고사목 발생량이 올해 11만그루로 예상됐다.

제주시는 제6차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고사목 예상 발생량이 11여 만그루로 전망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고사목 예상 발생량은 지난해 제5차 방제 사업을 통해 제거한 고사목 16만그루보다 26% 감소한 수준이다.

제주시는 오는 4월까지 도내 18개 산림사업법인을 투입해 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월랑봉, 문석이 등 제주시 동부권 17개 오름 350㏊, 주요도로변 및 관광지 주변 소나무림 650㏊를 대상으로 예방주사를 놓을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시는 사고 없는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사업을 위해 14일 방제 작업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여기에 오는 22일 국립산림과학원과 합동으로 재선충병 예방주사에 대한 올바른 약제주입 방법 등 관련 교육도 이뤄진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 재선충병 방제사업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 진행에 만전을 기하고 푸른 소나무숲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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