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평화인권연구소 왓(소장 신강협)은 지난 11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와 국토교통부가 제주도민에 대한 인권 침해를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제주도민이 가지고 있는 사상의 자유는 자본주의에 경도된 정치 지도자들에 의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영리병원과 제주 제2공항과 관련된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국토교통부와 제주도가 대도민적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지금 제주도민들의 반대 행동과 투쟁은 인권침해를 받은 제주도민의 용기있는 저항"이라며 "이에 대한 원희룡 도지사와 제주시의 인권 침해에 대해서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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