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8시10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서 심정지 환자를 싣고 병원으로 향하던 119 구급차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구급차에 있던 환자 보호자와 구급대원 등 4명과 승용차 운전자(28)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급차에 있던 환자는 구조 당시부터 호흡과 맥박이 없으며 병원에서 사망판정을 받았다.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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