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생식물 이용한 생식세포 배양기술 특허 등록
제주 자생식물 이용한 생식세포 배양기술 특허 등록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9.01.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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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줄기세포연구센터(센터장 박세필 교수)는 (주)미래셀바이오(김은영 박사)와 함께 제주 자생식물을 이용한 생식세포 배양기술 특허를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감귤의 주요 항산화 성분 중 하나로 알려진 베타-크립토잔틴(Beta-cryptoxanthin)과 마늘의 주요 성분으로 알려진 알리신(Allicin)을 각각 체외성숙배양액에 첨가해 돼지 미성숙란의 체외 성숙 및 체외발달을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림축산식품연구센터지원 사업 및 제주도 대응자금, 농촌진흥청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과 우장춘프로젝트 지원으로 수행됐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최근 생식과 배아 관련 저명 국제학술저널의 온라인 출판물로도 발표됐다.

박세필 센터장은 "이번 연구는 우수한 개체 증식과 보존을 위해 제주 자생식물을 이용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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