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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복 입은 멋진 선생님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노형동의 하모니
제복 입은 멋진 선생님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노형동의 하모니
  • 제주일보
  • 승인 2019.01.1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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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희.노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사

노형윈드오케스트라는 노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네 오케스트라의 필요성을 느낀 지역 내 많은 분이 함께 수많은 고민과 노력을 한 끝에 탄생했습니다.

이런 오케스트라가 탄생하려면 어려움이 많다는 것은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여러 가지 악기 구매 및 지도 선생님, 연습 장소, 참여 단원 등 예산뿐만 아니라 해결해야 할 일이 참 많았습니다. 여러 기관과 단체 등의 노력으로 이런 고민을 극복하고 오케스트라는 탄생했습니다.

제주경찰악대 대원들의 도움으로 지도 선생님이 생겼고, 노형동주민센터의 도움으로 연습 장소가 해결됐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노형동사랑나눔후원자님들의 도움으로 필요 예산이 해결됐음은 물론 관내 학교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초··고교생 및 성인으로 구성된 단원이 모집됐습니다. 2017723일 첫 연습을 시작해 일요일마다 꾸준히 연습했고 지난해 1223일 감격스러운 첫 창단연주회를 개최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감격도 잠시 우리 오케스트라는 창단연주회를 끝으로 더 지속할 수가 없는 위기가 올 뻔했습니다.

정부 정책에 의한 의무경찰 폐지로, 제주경찰악대도 더 지속하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어쩌면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을 수 없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에 맞닥뜨리게 됐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해병대 제9여단에서 우리의 상황을 알고 도움을 주기로 해 올해부터 군악대 선생님들이 우리 단원들을 지도하기로 했습니다. 노형동 여러 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화합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제주경찰악대에 이어 해병대 제9여단 군악대가 키워주게 돼 너무 고맙고도 기쁠 따름입니다.

그동안 힘써주신 제주경찰악대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뒤에서 묵묵히 노력해주신 노형동주민센터 직원분들과 제주스마트복지관 직원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제주경찰악대와 해병대 제9여단 군악대의 제복 입은 멋진 선생님들은 우리 오케스트라의 최고의 선물입니다.

제주일보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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