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표고버섯 과자 출시…대형마트 유통
제주산 표고버섯 과자 출시…대형마트 유통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9.01.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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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가치가 높은 제주산 표고버섯이 과자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재)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특별자치도 표고버섯생산자연합회와 함께 제주산 표고버섯을 활용해 과자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주산 표고버섯 과자는 농업회사법인 즐거운주식회사에 생산을 의뢰해 만들어졌다. 

이 제품은 제주산 무농약 표고버섯을 48시간 내에 가공해 향과 맛을 최대한 살려냈으며, 1회 제공량(30g) 열량이 123kcal로 낮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6차산업 인증을 받아 이마트와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즐거운주식회사 방선녀 대표는 “표고버섯 과자는 지난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거래의향서 2건을 체결했다”며 “제품에 대한 반응이 좋아 제주산 표고버섯의 소비와 관련 산업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제주 표고버섯 자원의 가치증대와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버섯산업의 발전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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