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까지 대전 시티즌에서 활약했던 강윤성(21)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공고 출신인 강윤성은 2016시즌 자유선발로 대전 시티즌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K리그2 무대에서 3시즌 동안 66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강윤성은 다양한 포지션에 활용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2016 AFC U-19 챔피언십 대표팀에서는 측면 수비자원으로 활약했다. 또한 22세 이하(U-22) 의무출전제도에도 부합하는 나이로 제주의 새로운 전술 옵션이 될 전망이다.

강윤성은 “팀이 원하면 어느 자리에서도 제 몫을 다할 수 있는 자신이 있다. 팀 목표인 K리그1 우승과 ACL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