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국장직 유임 · 기피부서 근무자 우대
제주시 국장직 유임 · 기피부서 근무자 우대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9.01.0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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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19년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

제주시 올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각 실국별 국장 보직(4급 이상)이 모두 유임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읍·면·동사무소와 현안·기피부서 근무자가 우대됐으며, 여성 공직자의 경우 육아 등의 고충이 반영된 균형인사에 초점이 맞춰졌다.

제주시는 이와 같은 내용의 2019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9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7명이 5급 사무관으로 승진했으며, 6급 이하 155명도 승진의결됐다.

여기에 인사교류 41명, 부서이동 281명 등 전보 322명까지 더해 이번 인사 대상자는 532명이다. 읍·면·동장의 경우 5급 승진 의결자 7명 중 4명이 배치됐다. 이번 인사에서 12명의 제주시 읍·면·동장 교체가 이뤄졌다.

또 5급 승진 의결자는 7명 중 3명이 현안·기피 부서에서 이뤄져 우대됐다. 여성공직자는 총무·예산·자치지원·관광진흥팀 등에 배치됐다.

도서지역에 대해서는 근무희망자 및 승진자가 우선 배정됐다. 제주시는 여기에 1년 이상 장기근무자는 다른 부서로 우선 전보 조치해 도서 지역 근무자에 대한 열린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관계자는 “국장 보직은 지난해 8월 인사 후 6개월 이내인 점을 고려해 모두 유임했다”며 “이번 인사를 계기로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 등 시정 현안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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