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8일 제주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에 대해 “정부정책의 추진과정에서 절차적 투명성 확보를 통해 도민갈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 오영훈)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의 활동 종료로 제2공항 추진의 절차적 투명성이 확보 되었는지가 문제의 핵심”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도당은 “찬반의 입장에 우선할 것이 아니라 절차적 투명성을 확보해 도민합의를 모아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제주도를 비롯한 관련당국은 검토위 활동기간 2개월 연장 등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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