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고등학교 건물 및 정문 일대가 한층 밝아지고 산뜻해지고 있다.
서귀포고(교장 정성중)는 학교 내 쾌적한 교육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외벽 도색과 진입로 확장 등의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 건물 외벽 도색 공사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50일간 진행했다. 시공 비용은 1억3000만원으로 제주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았다.
도색 공사는 학교 본 건물과 동홍생활체육관, 기숙사 건물, 우정학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색상은 시공 전보다 더 밝은 색으로 선정했는데, 이는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과 희망을 표현한 것이다. 특히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들이 색 선정 위원회를 조직하고 직접 참여를 통해 결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 서귀포고는 이번 도색 공사와 함께 학생 안전을 위해 신호등을 설치하기 위한 정문 진입로 확장 공사 등을 비롯해 여러 학교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성중 교장 선생님은 “2018년에는 학교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공사를 진행하였고, 2019년부터는 학력 신장에 더욱 집중하겠다”며 “서귀포고등학교가 이번에도 우수한 대입 결과를 거두었는데, 이러한 대입 결과와 개선된 교육 환경을 통해 산남 지방의 명문고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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