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생활환경 분야에 417억원을 들여 자원 순환사회 조기 정착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중점 추진 사업은 생활쓰레기 감량과 분리배출의 조기 정착을 위한 ▲민간주도 일회용품 안 쓰기 운동 지속 추진 ▲환경교육 및 체험장 운영 등 쓰레기 배출교육 강화 ▲재활용도움센터 등을 활용한 재활용품 품목별 분리배출 정착 지원 등이다.
또 시민이 만족하는 쓰레기 배출 및 수거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역별 맞춤형 재활용도움센터 확충 20곳 ▲제주도 광역폐기물처리시설 반입 운반체계 구축 ▲쓰레기 수거운반 민간위탁업체 관리 강화 사업을 진행한다.
광역시설과 연계한 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사용기간 연장을 위한 매립장 관리 강화 ▲음식물쓰레기 및 재활용품처리시설 안정적인 운영 ▲야적된 가연성 압축쓰레기 효율적 처리 등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강명균 생활환경과장은 “자원순화 사회의 조기 정착을 위해 자원순환 시민운동, 생활쓰레기 배출 및 수거 시스템 개선, 처리 시설 관리 등 417억원의 예산 중 61%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 투자해 주민편의를 도모하고 경제 활성화에서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