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버스정류장 100곳에 대해 기상악화 등에 대비한 시설 개선 공사를 한다고 7일 밝혔다.
개선 사항은 ▲정류장 천정을 알루미늄 판넬로 교체 ▲바람막이 설치 ▲버스 시간표 부착 등이다.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비가림 버스정류장 73곳, 표지판형 정류소 85곳에 대해 정비를 진행했다.
버스정류장 천정이 유리로 설치된 곳은 여름철 햇빛이 뜨겁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알루미늄 판넬, 나무 등으로 천정을 변경했다.
겨울철 강풍에 노출된 버스정류장 10곳에는 바람막이를 설치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버스정류장 시설 개선 공사를 지속 추진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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