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성심노인요양원에서 매주 두 차례 진행
제주도서관(관장 고용천)은 올 한해 성심노인요양원에서‘2019년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동화구연’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독서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독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지능력 향상 및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서관은 오는 11일부터 12월 27일까지 총 24회에 걸쳐 매월 둘째·넷째 금요일에 요양원에서 동화구연 후 인형극, 손놀이, 만들기 등 신체를 이용한 독후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월 2회 요양원을 방문해 큰글자 도서, 그림책 등 노인 맞춤형 도서 순회대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책으로 무료할 수 있는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도울 계획이다.
제주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어르신들이 기억력과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면서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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