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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상 시상식 및 2018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가 27일 오후 메종글레드 제주 1층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원희룡 제주도장애인체육회장을 비롯해 이석문 교육감, 김희현 도의회 부의장, 각급 기관.단체장과 장애인체육인과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올 한해 장애인체육 진흥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회원종목단체와 선수 등 유공자들을 포상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모두 50명의 개인 및 5개 단체가 1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올해 장애인아시안경기대회에서우수산 성적으로 입상한 선수에 대한 포상도 있었다.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고덕양(수영)은 제30회 전국장애인체전부터 올해까지 9년간 각종 전국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하며 제주장애인 수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주도게이트볼연맹도 올해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제주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로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