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평화공원 시설 확충
제주 4·3 평화공원 시설 확충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8.12.27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4·3 평화공원 방문객 지난해 비해 89% 증가 예상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 이하 재단)은 방문객 편의 증진을 위해 주차장과 전시 시설을 늘렸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은 유족과 방문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194면이던 주차장을 282면으로 88면 늘렸다.

공원 입구에서 위패봉안실까지 이어지는 진입 도로 폭도 늘렸다.

재단은 240㎡ 규모의 기획 전시실을 새로 만들기도 했다.

재단 관계자는 “기존 전시 시설이 제주 4·3을 표현하는 대작을 전시하기에는 작다는 의견이 있어 전시실을 늘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설 보완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제주4·3평화공원 방문객은 43만5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방문객 23만여 명과 비교해 89% 증가한 것이다. 

특히 올해 도외 개별 방문객은 17만7000여 명으로 예상돼 지난해 7만명과 견줘 150%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