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의 매력이 듬뿍 담긴 시집이 나왔다.
문학동인 돌과 바람(회장 박민순)이 한해를 마무리 하며 제6집 ‘스캔을 당하다’를 펴냈다.
이번 호에서는 제주어에 대한 보전 의지를 담아 ‘우럭삼춘’과 ‘봇뒤창옷’, ‘난드르의 노래’, ‘나도 낭추룩’, ‘트멍장시’ 등의 제목으로 제주어 시를 특집으로 내놓았다.
‘동인시선’에서는 가을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자녀에 대한 애정, 삶에 대한 애착과 무상 등이 묻어나는 시를 담고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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