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간지역에 27일 대설 예비특보
제주 산간지역에 27일 대설 예비특보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8.12.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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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자료사진
제주일보 자료사진

제주지방기상청은 27일 밤을 기해 제주도 산간지역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제주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산지에는 오후부터 눈이오고 밤부터는 해안지역까지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오는 28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산지 10∼30㎝, 이외 지역은 2∼7㎝다.

제주기상청은 오는 28일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중산간도로(번영로, 평화로, 애조로, 연북로)와 산간도로(1100도로, 5·16도로)에는 눈이 얼어 결빙 구간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결빙구간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산간도로 등을 이용하는 도민 및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할 방침”이라며 “중산간 지역의 비닐하우스 및 축사시설 등 농가를 대상으로도 폭설에 대비할 것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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