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1차 문화도시 지정위한 예비주자 선정
서귀포시, 1차 문화도시 지정위한 예비주자 선정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8.12.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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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105개 마을 엮은 '노지문화' 구상안 채택

서귀포시가 제1차 문화도시 지정을 신청한 예비주자로 선정됐다.

26일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제1차 문화도시 지정을 신청한 19개 지자체중 문화도시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10곳을 승인‧의결했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정하는 것으로 1차 예비주자에 선정되면 문체부로부터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고 1년간의 예비사업을 거쳐야 하며 심의를 거쳐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향후 5년간 행‧재정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심의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되는 문화도시의 첫 후보도시를 결정한다는 점에서 지자체마다 특색과 발전가능성, 준비과정을 비중있게 검토했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서귀포시는 ‘105개 마을이 가꾸는 노지(露地)문화’를 주제로 자연 그대로의 삶이 묻어나는 ‘노지문화’를 바탕으로 마을 문화공동체 강화와 마을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구상을 담았다.

문체부는 “시민들과 함께 지역별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며 “문화도시를 확산해 침체된 지역이 문화로 생긱를 얻어 한국에서도 세계적인 문화도시가 탄생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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