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오케스트라 '빈 필 하모닉' 제주 찾는다
세계 3대 오케스트라 '빈 필 하모닉' 제주 찾는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8.12.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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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해 1월 11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공연 포스터

한국이 가장 사랑하는 세계 3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오스트리아 비엔나 필하모닉이 새해를 맞아 제주를 찾는다.

제주시는 다음 달 11일 오후 7시30분 제주시 아트센터에서 ‘빈필하모닉앙상블 제주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시 특별기획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요한스트라우스의 ‘박쥐 서곡’, 레하르의 ‘금과은 왈츠’, 브람스의 ‘헝가리언 댄스’, 베르디 및 드볼작의 왈츠 곡 등 빈필하모닉 2019 신년음악회 프로그램이 그대로 선보인다. 

연주자는 빈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단원인 현악 4부와 목관 5부, 금관과 타악기 멤버 13인 등으로 구성됐다.

빈필하모닉은 1842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칼뵘과 카라얀, 로린마젤 등 거장 지휘자와 다수의 협연을 진행했으며 한스리히터와 구스타프말러, 푸르트벵글러 등 전설적인 음악가들이 지휘자를 거쳐 간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매년 1월 1일 개최되는 빈필신년음악회는 최고의 지휘자를 초빙해 세계 40여 개국에 동시간 공연실황을 중계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벤트다.

관람료는 1층은 3만원, 2층은 2만5000원으로 7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4‧3 유족과 노인, 다자녀 가족은 50% 할인되며 문화사랑회원 및 20인 이상 단체는 30% 할인 적용된다.  

구매는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www.arts.jejusi.go.kr)에서만 가능하다. 당일은 잔여석에 한해 현장서 카드결제로 가능하다.
 

김나영 기자  kny80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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