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의 한 축인 관광산업이 위축되고 있다는 각종 통계가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호남지방통계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협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관광산업생산 동향’을 발표해 눈길.
특히 이번 통계에서는 단편적으로 거론됐던 제주관광산업 위축 정도가 지수로 정확하게 드러나면서 제주관광산업의 체질 개선의 필요성을 부각.
이번 통계는 예전 통계와 달리 2200여 개 도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통계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가운데 다른 지역에서도 이에 대한 요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
이와 관련 문권순 호남지방통계청장은 “이번 통계는 전국에서 최초로 통계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업을 통해 조사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제주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통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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