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구름 많고 맑음…기온은 낮아 '쌀쌀'
올해 제주지역엔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24∼25일 제주지역은 구름이 많은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도내에서 성탄절 당일 눈 관측된 날은 2010년, 2011년 두 해다.
지난해 성탄절에는 비가 내리면서 2011년 이후 6년 동안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제주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24일 기온이 평년(최저 4∼6도, 최고 10∼13도)보다 낮아져 추울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도 앞바다와 남쪽 먼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24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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