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경매사에게 벌어진 뜻밖의 변화
세기의 경매사에게 벌어진 뜻밖의 변화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6.02.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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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연숙)은 오는 28일 오전 9시30분과 오후 2시 미술관 강당에서 영화 ‘베스트 오퍼(The Best Offer)’를 상영한다.

 ‘베스트 오퍼’란 미술품 경매에서 최고 제시액이자, 인생과 맞바꿀 가치가 있는 작품을 만났을 때 제시하는 최고가를 의미한다.

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최고가로 미술품을 낙찰시키는 세기의 경매사이자 예술품의 가치를 한눈에 알아보는 올드먼의 이야기를 다뤘다. 올드먼은 자신의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만인의 인정을 받지만, 타인과의 접촉을 극도로 꺼려하며 고독하게 살아왔다. 이어 올드먼은 여성들의 초상화를 수집하는 남들 보다는 조금 다른 취미가 있다. 마음에 드는 작품이 경매에 나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기 손에 넣는 올드먼은 비밀의 방을 마련해 수집품을 걸어둔다

그러던 중 올드먼은 고저택에서 살고 있는 여인 클레어로부터 감정 의뢰를 받으면서 예상치 못한 인생의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제프리 러시, 짐 스터게스, 실비아 호에크스 등이 영화에 출연한다. 문의 710-4300.

박수진 기자  psj8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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