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KBS제주방송총국어린이합창단(지휘 김훈)은 오는 23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37회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밝혔다.
'평화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평화의 노래(A Song of Peace)’로 시작해 ‘내가 바라는 세상’, ‘날개를 펴고’ 등 희망의 노래를 잇따라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 합창단이 선보일 ‘두껍아 문지기’와 ‘아리랑’은 올해 홍콩윈터코랄페스티벌에 초청받아 한국 최초로 은상을 받은 작품이다.
이와 함께 신입단원의 제주어 동요와 크리스마스를 맞은 캐럴 메들리 등으로 온 가족이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훈 지휘자는 “어린 단원들이 많은 공연과 연습으로 지치고 힘들어했지만 이런 힘든 경험을 즐거운 정기연주회로 승화시켜 감동을 담았다”며 “도민들이 올해 마지막을 정기연주회와 함께 한다면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kny80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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