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국제자유도시 발전비전, 당면과제 성찰”
오영훈 “제주국제자유도시 발전비전, 당면과제 성찰”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8.12.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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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속가능한 제주발전특위 출범…특위 위원‧자문단 위촉
이해찬 당 대표 “제주특위와 함께 제주관련 예산 챙기겠다”

 

더불어민주당 지속가능한 제주발전특별위원회가 20일 국회에서 출범했다.

오영훈 국회의원(민주당, 제주시을)이 위원장으로, 고문에는 박병석 전 국회부의장과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이 위촉돼 현역 국회의원 16명과 학계, 제주지역 지역위원장과 지역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지난 시기 제주도 개발은 국제자유도시를 목적으로 추진되면서 성과들도 있지만 많은 부작용도 있는 게 사실이어서 안타깝다“며 ”제주발전 특별위원회에서 새로운 제주, 도약을 위한 방향 모색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향후 제주관련 예산도 특위와 논의하면서 챙기겠다”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서 제주도의 지향점을 사람, 상품, 자본이 자유롭게 왕래되는 국제자유도시로 설정해 개발이 진행돼 왔으나 현재의 시점에서 아직도 유효한지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향후 특위가 이러한 성찰과 반성에 기초해 제주미래를 설계하는데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특위 위원에는 박병석‧강창일‧안민석‧노웅래‧김한정‧위성곤‧박정‧신동근‧백혜련‧윤관석‧송옥주‧서영교‧이원욱‧서삼석‧김병욱 의원이 참여한다.
또 자문위는 고창후 변호사가 위원장으로 박배균 서울대 교수, 조성찬 토지+자유연구소 연구위원, 이승욱 카이스트 교수, 진희종 제주국제대학교 특임교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성민·고현수·박원철·현길호 도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영재 수석연구위원, 국회 서세욱 예산분석심의관 등으로 구성됐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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