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양궁선수단, 서귀포서 재능기부 눈길
현대 양궁선수단, 서귀포서 재능기부 눈길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8.12.19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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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역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양궁선수단이 지역 양궁 꿈나무 등을 대상으로 재능기부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제철 양궁선수단(감독 장영술, 코치 한승훈)과 현대백화점 양궁선수단(감독 이은경)은 지난 18일 성산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성산읍 지역 어린이와 학생,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양궁 재능기부활동을 진행했다.

현대제철과 현대백화점 소속 윤미진, 구본찬, 이승신, 민병연, 한재엽, 송지영, 전훈영, 유수정 등 8명의 선수들은 이날 풍천초등학교와 선산고등학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기본자세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양궁기술 등을 지도했다.

이들은 또 학생들에게 양궁 전문기술을 선보이며 양궁에 대한 관심과 전반적인 이해의 폭을 넓혀줬다.

풍천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플레이를 눈앞에서 직접 보는 감동적인 시간이었다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양궁을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영술 현대제철 양궁선수단 감독은 전지훈련 기간 중 지역 주민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선수들도 고된 경기와 훈련에서 벗어나 학생들과 게임을 통해 재미있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성산읍 지역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으며, 오는 21일 돌아간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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