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0일 제주지역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제주기상청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4∼6도, 최고 10∼13도)보다 높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다.
해상에는 남쪽 먼 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고 일부 해역에는 천둥, 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20일 오후를 기해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20일부터 당분간 비가 내리는 날씨가 이어져 감귤 수확 등 야외 활동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니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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